6월 시작부터 불볕더위가 이어지더니 이번에는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250mm가 넘는 호우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고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일 이어진 불볕더위가 대지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지방은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더위에 달아오른 공기가 이번에는 폭우를 불러옵니다. <br /> <br />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뜨거운 공기와 만나 소형 태풍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도 폭발적으로 강해집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따뜻하고 습한 바람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,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와 남해안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 사이, 동해안은 7일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….] <br /> <br />내일 오후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 산간에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남해안과 동해안에도 최고 150mm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에도 20~7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강하게 불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초속 20m, 중부지방에도 초속 10m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뱃길, 하늘길이 끊기는 것은 물론 시설물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태풍급 비바람의 최대 고비가 모레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052329271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